제 목 : 50대 남편이 *저씨 짓을 하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50대 대기업 직장인 남편. 예의바르고 매너 좋아요.
30년 동안 욕하는 소리 못들어 봤고, 보수적이지만 워낙 이런저런 교육도 많이 받고 본인 스스로 바람직한 인간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이과생이지만 꼬박꼬박 책도 읽고요.
근데 최근에 식당에서 나오는데 이쑤시개를 ㅜㅜ
이쑤시개가 뭔 죄가 있겠어요. 남들 안 보는 곳에서 해야죠.
제게도 이쑤시개를 건네는데 진짜 ㅜㅜ
그 자리에서 난리치려다 꾹 참고 멀찍이 떨어져서 먼저 주차장으로 왔어요
뭐라고 해야 자존심 안 상하고(?) 고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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