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마운 MBTI test (INTJ)

MBTI 테스트가, 과학적인 근거는 전무하더라도, 저는 고맙네요.   MBTI 테스트가 유행하기 전까지, 어릴적에는 제가 스스로 이상한 사람인가 했었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처럼 행동하려다 보니 오히려 과장되게 행동해서 집에 와서 이불킥이 잦았고.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내 자신을 좀 창피해 한적도 있었고.  모임에 나가기 싫어하는 나 스스로가 못마땅했고. 왜 나는 남들에게 "괜찮아 질거야, 잘 될거야"라는 위로를 못하는가 고민했었고, 남들이 나에게 그런 위로를 건네면 짜증이 났고.
그런데 이런 테스트가 있어서 그냥 성향일뿐 내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참, INTJ가 남들 비판하고 참견해서 싫어한다는 분들의 글을 얼마전에 보았는데.  타인에게 지적을 할만큼 관심이나 에너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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