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초반 인생고비

남편과 저는 50초반으로
열심히 아이 키우고 빚 갚고 저축하며 살아왔어요
대학생 고등학생 두 아들 문제로
너무 힘드네요
대학생 아이는 진로를 포기하고
(본인의 의지보다 환경이나 상황적으로)
다른 길을 찾아야하고
고등 아들은 지금껏 본적도 없는 사춘기짓을 하네요

이래저래 둘다 가슴에 바위가 올려져 있는 느낌입니다

인생 후반기가 이렇게 꼬여 가는거 같아
사는게 재미도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나이때 이렇게 자식들로 애가 타는것도 다 겪는 과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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