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화장실 인테리어 후기

이번주에 화장실 인테리어 끝내고 후기 남겨봅니다.
34평 입주할때 그대로 10년 살고 이번에 공사 했어요.
화장실서 샤워만해도 유리부스 넘어 세면대 바닥까지
물바다가 되서 스퀴저로 닦다 지쳐 공사했어요.

샤워부스와 바닥사이 턱을 깊게 8센치 줘서
물바다 해결.

타일은 600*600짜리 제일 큰걸로
미끄럼방지되는 걸로 해서
기존타일의 2배 크기다보니
타일사이 줄눈갯수를 팍 줄여서 청소쉽게.
타일이 커서 가격이 고가이다보니 공사비에서 젤 많이 차지.
이 타일 말고 사이즈 반만한 일반적인 타일로 하면
공사비 2백만원 정도 절약됨.

문달린 유리부스 물자국 닦기 넘 힘들어서
타일벽을 세울려고 했는데
욕실이 좁아 설치불가로
투명유리 말고 커피에 물탄색으로 유리벽만 세움
물자국이 훨신 덜 생김
유리문이 없다보니 청소거리가 반으로 줄어듬.

기존 수납장이 여닫이문에 수납공간 비효율적이라
이번에는 수납장내부도 제 필요에 따라
별도 주문 총 견적에서 추가경비 4만원씩 2개 지불.
유리문도 슬라이딩에다가
기존보다 수건 삼푸등등 실컷 수납가능.

조명은 매립형 4개에 간접조명 설치
환하고 환해서 만족.

환기구 힘펠
조용하고 강함

변기/세면대는 국산 제품
수전과 샤워기 수건걸이는 아메리칸스텐다드
공사 사장님이 스텐제품은 위 회사가
물때와 녹이 훨씬 덜 생긴다고 해서.

안방 화장실의 기존에 욕실을 없애고 샤워부스 설치
욕조자리가 물이 조금식 새고 있었나본데
모르다 이번 공사에 발견
누수가 더 진행했으면 아랫집까지 난리났지싶어 다행.
기존에 나방파리가 여기서 나왔지 싶어요ㅠㅠ

타일 색상이 회색인듯 아이보리인듯한 색상이라
줄눈색도 비둘기색으로
기존에 흰색 줄눈만 생각해서 이상할듯 했는데
해놓고 보니 전체적인 색감 아주 훌륭.

실리콘작업은 은이 들어간걸로 하면
곰팡이 절대로 안생긴다고 함.
그대신에 말 그대로 은색이라서
제가 은색은 싫어서 안했음.

바닥에 물빠지는 배수구는 타일유가 많이 하시던데
아무래도 물빠짐이 스텐보다 느리고
타일이 붙어 무겁다고 하셔서
스텐유가 설치.

공사기간은 토일 제외하고 9일 소요
안방 화장실부터 시작해서
거실 화장실로 진행하다보니
중간에 이틀은 양쪽 화장실 사용못함.
그동안은 관리사무소로 뛰어감^^

화장실 휴지걸이는 업소형 대형롤휴지로
휴지 자주갈지 않아도 되서 좋음.

변기옆과 벽사이에 수건걸이 설치
여기에 걸이형 쓰레기통 분부기형 욕실제품들 걸어둠
공중부양되서 유용.

베란다없는 확장한 집이라
공사기간동안 안방을 치우고
공사관련 모든작업을 여기서 진행.
문닫아놓고 타일등등 자름.
문닫아놨는데도 방문 닫아논 작은방 2군데 빼고
온집안이 먼지ㅠㅠ
오일팡 그 행주 여러개로 벽체부터 닦고
청소기 돌리고 닦고 이제 절반 닦아놨음.

공사중간중간 진행상황 사진으로 전달받음.
공사전에 타일과 수납장 수전등
공사사장님과 매장에서 만나서 골랐음.
특히 타일은 사진으로는 색감과 재질을 절대 고르지 못하니
매장방문해서 눈으로 꼭 보고 고르세요.

화장실 2개 9백만원 공사비 지불
공사후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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