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유책배우자지만, 서류 정리는 안 하고 있어요.
외도는 물론이고 경제적 문제까지 있어서
생활비도 안 주는 상황입니다.
당장 서류 정리를 안 하는 이유는
아직 미혼인 자녀가 있어서
좀 더 생각을 하는 중이예요.
재결합 생각은 절대 없고
단지 서류정리를 좀 시간을 갖고 생각하는 중이거든요.
그런대 친정 엄마가 중간중간 속을 뒤집네요.
원래 자기 생각한거 필터링 없이
투명하게 다 쏟아 내고
본인이 한 말도 자기 불리하면
절대 안했다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하시는 분이긴 한대.....
어제도...
그 놈이 생활비도 안 주는대 이혼하라고.
내가 알아서 시간을 좀 갖고 생각할거라고.
이혼을 해도 당장은 아니라고...
그 이야기도 여러번 했거든요.
그런대 매번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 또 반복이예요.
기준은 온리 돈. 그저 돈 돈.
돈 주면 놔두고, 돈 안 주면 이혼해라!!
그만 하시라고 하면
너한테 평생 못되게 군 놈이라 그런다나??
아니 본인도 나를 평생 돌보지 않은 분이 뭔 소리??
용돈도 학비도 안 대주고
내가 죽어도 살아도 모른척 하던 분이
이제 와서 본인 늙으니까 평생 나를 위한 것처럼 의지하는대
정말 거품 물고 넘어갑니다.
아....오늘 울화통 제대로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