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어깨, 몸통, 허리까지 날씬하고 좋은데 ( 가슴은 작음, 엉덩이는 살짝 크지만 적당함)
팔과 다리가 뼈도 두껍고 살도 쉽게 쪄요.
일단 팔목, 발목 뼈 자체가 두껍고
발목, 팔목의 잘록한 부분에도 살이 많아요.
팔꿈치 아래 팔뚝에도 아기들처럼 살이 탱탱하게 잔뜩 있어서
친구들이 아기 팔같다고 귀엽다고 한적도 있어요 ;;;;;;;
종아리도 당연히 두껍고요.
허벅지나 어깨쪽 팔뚝도 두껍지만 종아리나 아래팔뚝에 비해 균형은 맞는 수준.
팔다리의 윗부분( 몸통과 붙어 있는 부분) 살이 더 쉽게 찌고 팔다리 아래쪽은 덜 찌는게 흔한 체형같은데
저는 팔다리의 아래쪽 ( 손,발 포함)이 더 통통해요.
긴팔, 긴바지 입어 팔다리만 가리면
아주 날씬해 보여요. ( 어깨선, 허리는 매우 날씬, 배, 등같은 몸통에 살이 잘 안 붙어요)
날씬하신데 손만 통통하다는 소리도 들어봤어요. ( 긴팔 입어서 팔은 안 보이니까)
좋은 점은 살이 많이 쪄도 내장지방도 안 붙어서 건강상 좋다는 것.
나쁜 점은 다리 드러나는 치마, 반팔만 입으면 뚱뚱해 보여서
미용상 치명적 ㅠㅠ
그래서 여름에도 얇은 긴팔 잘 입어요 ;;;;;
저같은 체형이신 분, 있으신가요?
주변에선 한번도 못 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