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간관계 환멸..

직장생활 15년차 입니다.

돌이켜보면 신입 때는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그 와중에서도 맘을 나눌 수 있는 동료가 있다는게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보니 결국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자기 잇속 챙기기 바쁘고 중요한 순간에는 본인만 생각하더라고요

물론 그 상황이 오면 저도 그럴 수 있겠지요?
하지만 최소한의 염치라는 것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더 적은 것 같아요

내가 한 일을 내 앞에서 뻔뻔하게 본인의 공으로 돌린다거나
앞 뒤 재지 않고 쟤는 나에게 이익이 되는 애, 안되는 애
이런식으로 구분해서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도 있고
정말 별별.. 사람들을 다 겪는 것 같아요

앞으로 또 더 다양한 이 들을 겪어 나가겠지만
정말 한번 사람 때문에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이 오면
다 때려치고 집에만 있고 싶네요 ㅎㅎ

다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살아나가고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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