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희 남편이 그래요(세상 모든 물건이 치실)

남편이야기입니다.
30대 후반입니다.
세상에. 음식점 젓가락으로 치실을 하고 있어요. 
(빠지나 싶은데, 저도 토할거 같더라구요)
치실하면서, 누워있다가 과일 가져다주면, 치실 뒤꼭지로 과일 포크대용
침대 머리 쪽, 이불 아래 치실이 여러 군데 있고, 계속 활용 중...
직업 멀쩡한 회사원, 
누가 결재받으러 왔는데, 본인이 양말 벗고, 발가락 사이에 손가락 넣고 무좀 긁고 있어서 
멋쩍었다고 하네요. 
정말 싫네요... 사귈 때는 깨끗한 줄 알았는데, 너무 더럽고 흉해요. 
샤워도 매번 하는 남자였는데, 아무냄새 안났거든요 진짜. 
그런데 살다보니 이렇네요. 
결혼 3년차, 5년차에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이와 별개로,, 
18K 3g짜리 서브 다이아 박힌 목걸이, 반지 사실건가요?? 
디자인은 너무 예쁜데,, 가격을 생각하면 흑 ㅠㅠㅠ 
18K 3g인데요... 서브다이아 90개가 박힌 반지입니다. 가격은 70만원대에요
이것을 목걸이도 비슷한데 사야하나 고민중이에요... 중량대비 너무 별로인데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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