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두 분이 서울삼성병원 다니세요.
아버지는 수술도 하셨구요.
다니신지가 거의 10년이 넘었는데,
얼마 전에 담당의사분이 정년퇴직을 하고 새로 의사가 배정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이 의사는 학부는 지방의대이고, 박사과정을 성균관대에서 했네요.
(예전의사분은 서울대 학-석-박, 이 분야에서 유명한 분, 당시에 제가 검색해서 예약해드렸어요 )
지방의대면 핸디캡이 컸을 텐데 열심히 한 모양입니다.
삼성이 성균관대를 인수하기 전에는 의대가 없었지만
이제 성대를 인수했고, 배출한 의사들이 슬슬 조만간 과장을 할 나이들이 되겠지요.
그러면 삼성은 이제 서울대와 성균관대의 보이지 않는 알력 싸움이 커지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드라마 하얀 거탑처럼)
그리고 환자들이 메이저 4 놓고 특진 예약할 때 의사들 학력이나 출신도 많이 따지는데
삼성이 성균관대 의대로 채워지게 되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