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중학교 올라가니 오랜만에 보자고 연락이 와요.
오랜만이라 보러 가면 교육얘기가 주류고 건강, 직장 얘기가 많은데요.
교육얘기하면서 선행진도로 조급함도 생기고
영재원 안보내면 안될거 같은 기분도 들어요.
저는 제 페이스로 가고 싶은데 팔랑귀라서요.
모임마다 자주 만나자면서 헤어지는데
실제 자주는 안만나겠지만 안만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만나면 자꾸 비교하게 되고 대학이라도 가게되면 또 그러겠죠.
인생 길다는거 알면서도 당장 일희일비 할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그런 생각없이 만나시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