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여자들에게 상처입히는데
솔직히 애만 없다면
이혼해서 혼자사는게 무슨 대수겠어요?
너무 쉽죠.
내 몸하나 내가 어찌 못하겠어요?
애를 데리고 나가야 하니까
힘든거죠.
애 데리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키우려고 하니까
힘들고 고민이 많이 되는거죠.
남자들은 그냥 애 없이 지 몸만 생각하니까
쉽죠.
여자는 다르잖아요?
82에서는 매번 여자가 애 안키우면 나쁜 여자 취급하면서
남편이 좀 이상하면 이혼안한다고
당신 돈때문이냐고
손가락질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고 하는건가요?
혼자 사는것이 얼마나 쉽나요?
내 몸만 생각하면 되는데 그게 쉬운일인데
내 외로움만 해결하면 되고 내가 심심한것만 극복하면 되는데
얼마나 쉽나요?
하지만 자식이 있으면 다르잖아요?
집, 교육, 친구, 주위시선 이런거 신경써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내 몸만 생각하면서 살면되는 혼자만의 삶과 비교를 할 수 없잖아요?
다시 말하지만
내 몸 하나만 챙겨서 나오면 되는 이혼이라면
100번도 하죠.
애때문에 힘든겁니다.
제발 애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은데
돈때문이냐고 상처 받은 분들에게 소금뿌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