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가 잠깐 정신을 잃었어요.

살다 살다 
50대인데
화장실에서 큰볼일 보는데 갑자기 어지럽고 메쓰껍고 숨쉬기 힘들어 지더라구요.
뭐지?

이거 20대때 생리할때 딱 그때 정신이 나갈꺼 같은 그 증상
그리고 맥주 알러지 증상이랑
똑같은거예요.

아니 지금은 20대도 아니고 맥주도 안마셨고
밥은 과식한것도 아니고 적당하게 먹었는데
왜 갑자기 화장실에서 큰볼일 보는데
이러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큰볼일 보다가 쓰러지면 그 상황을.....
안돼~~죽어도 안돼~~하면서
안쓰러지려고 죽을 힘을 써서 수습하고 화장실 바닥에 꼬꾸라 지려고 하는걸 참고
안다치려고 옆으로 쓰러졌다가 정신이 들어서
다시 배가 아파서 볼일 다~보고 겨우 나온거죠.


이게 미주신경선 실신? 같은걸까요?

진짜 20대때 생리할때나 맥주 한잔 마셨을때를 제외하고
이런일 없었거든요.

그런데 50대인데 왜이런걸까요?

혹시 저처럼 이런 경험 있는 분 계실까요?

그리고 제가 올해 10kg 감량해서
몸에 살이 좀 부족해서일까요?(지금 몸무게가 지금 20대때랑 같거든요)

한번 경험하고 나니까 화장실 가는것이 무서울 지경이거든요.
또 쓰러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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