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갱년기라도 지금 생리양이 많아서 걱정이거든요...
이번에 한약을 지어먹었는데요
먹고 난 후에 뭔가 머리가 싸한 느낌이 있었어요.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데요..
여하튼 이후에 소화가 잘안되고 약간 메스꺼운 현상과 함께 곧 배란일이 왔는데.
평소보다 좀 일찍 찾아왔는데요..
그렇게 많은 배란일 증상은 처음 느껴봤어요
배란일에 나오는 분비물도 많아지고 메슥거리고..마치 과배란 주사 맞으면 느껴질만한 그런 느낌..
그래서 3일 먹고 중단했어요
이제 배란일은 끝났는데요
이걸 다시 먹어야하나 버려야하나 고민이에요
약을 좀 세게 지어주신건가 싶기도 하구요
여기서 지난번 먹을땐 안그랬고 그 당시엔 약이 약간 투명했는데 이번엔 약이 좀 진하더라구요..
누굴 탓할 생각은 없구요.
제 고민은 안먹는게 낫겠죠 ?
이런게 설마 명현현상이니 그런건 아니겠죠 ?
약 버릴려니 아깝고.. 한약 성분을 모르니 갑갑하네요
먹을 때 입안에서 화한 느낌이 굉장히 강했거든요.. 이건 무슨 성분일까요 ?
소음인이고 한약 먹고 이런 적은 또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