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여자도 다 있는 대학친구들 모임이구요
처음으로 딸을 시집보내는 친구가 생겨서 연말 모임 겸사 겸사해서 모였는데
이 얘기 저 얘기 하다가
사돈이 경북 영주라고...
순간 저희 친구들 사이에서 10초 정적..
그 순간 우리 친구가 이유를 눈치채고,... 그 쪽 아니라고..
첫날 만나서 어찌 어찌 하다가 사돈쪽에서 먼저 이야기 하더라고..
그 순간 우리 친구들 모두 다 다행이다 하고 급 다시 수다 모드.
저 아래 정치관련 일 읽다보니 갑자기 어제 해프닝이 생각나서 적어봐요
(그나 저나 참... 사돈이랑 정치성향 맞는것도 복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