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누가 울 일인가?

중딩 큰 애가 초딩 동생한테 간식을 사 준다고 했어요.

중딩
야, 내가 오천원줄테니까 나한테 너가 삼천원을 줘.
이천원으로 먹고 싶은 과자 사와~

초딩
그럼 내가 손해잖아!
나는 삼천원을 오빠 줘야하는데 오빠는 이천원만 쓰는 거니까.


초딩은 눈이 퉁퉁 붓도록 오열하셨습니다.

중딩은 설명하다 목청이 나갔고요.

저는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혔습니다.


….초딩 몇학년이냐고 묻지 말아주세요. ㅠ 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