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대로 계속 미혼이면 ㅜㅜ



자손이 저는 한 명도 없는 거네요.
어제 마루라는 반려견의 수컷으로서의 일생 부분을
sns로 읽었는데 ‘자손을 많이 퍼트렸다’라는 부분에서
자신감 없어지네요. 수컷으로서의 삶은 그래야 하는 건데
나는 나 혼자 사는 것도 팍팍하니 결혼 같은 건 꿈고 못
꾸고 그냥 이렇게 살다가 자식도 없이 가겠다는 생각 드니까
너무 마음 아프네요 우리 회사 식당 건물에 길냥이가 한 마리 있는데
지금까지 임신을 몇 번을 하고 자손(?)이 많다네여. 지금은 다
잘 분양되었는데 집도 직장도 아무 것도 없는데도 너는
이렇게 dna를 이어가는데 나는 이게 뭐냐 이러면서 얘기했던
적 있네요. 인생이 정체된 거 너무 슬프고 자괴감 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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