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노상방뇨

흔히 얘기하는 ....먹자골목에 삽니다.
쓰레기불법투기, 노상방뇨, 먹은음식 토해내기. 흡연...
신고 하다 하다... 집앞에 cctv설치 했습니다.
 
cctv를 설치 했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24시간 지켜볼 수는 없지만, 
오늘 같은 경우는 토요일이기도 하고 축구경기도 있고 해서 cctv를  켜놓고 가끔씩 보고 있었는데
잠깐 tv를 보고 있는 사이에 술에 취해 혼자서만 즐거운 아저씨가 대문에 오줌을 쌌더라고요.
대문에 오줌을 싸면 대문안으로 오줌이 들어와 냄새가 마당에 고여서 한 동안 짜증납니다.
나가서 오줌쌌냐고 물었고, 쌌다고 해서 치우고 가라고 했더니(코앞에 편의점 있습니다.)
신고하라고 오히려 큰소리... 그래서 신고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차가 오는 동안 슬금슬금 도망을 가길래 막는 과정에서(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몸으로 막았고 술에 취한 놈이 오히려 가슴도 밀고,제 발도 많이 밟혔습니다. 그리고 쌍욕은 기본으로 
들었고요)이 과정에서 자기를 폭행했다고 저를 폭행죄로 신고한다고 했고
(술에 취하면 천하장사가 되는지 잡는 과정에서 겉옷도 잡고, 실링백이라고 옆으로 매는 백을 잡고 있었는데)
경찰차가 오니 자기는 노상방뇨 한적도 없고, 제가 도망못가게 막는 과정에서 목에 상처를 심하게입어
목소리도 변하고 자기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고 저를 폭행죄롤 신고는 물론이고 고소를 한다고 하면서 갔고,
경찰관아저씨가 들어가라고 해서 들어와 cctv로 보니 일행중 한 명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것을 경찰관아저씨가 
막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일행들과도 시비가 붙었는지 큰소리가 들렸고,
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순찰차는 3대인가 출동했다가 돌아간 상태입니다
그런데... 말리는 과정에서 그아저씨도 자기 핸드폰으로 상황을 녹음하고 있었고,
나는 도망가지 말라고 했고 밀지 말라고 했고...상대는 악악 소리지르면서 자기가 폭행당하고 있다고 했는데..

궁금한것은 만약에 진짜로 고소나 신고를 할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요?
지금 밟혔던 쪽 발목이 시큰거리고
일행들이랍시고 와서 같이 한마디씩 욕하면서 거들었는데
생각하면 심장이 벌컹거리고 손이 떨리네요..
그 과정에서 미안하다는 얘기는 없었습니다.
올바른 대처방법 조언을 구해봅니다.

(추가:
출동한 순찰차중 한 대는 그쪽 신고를 받고 출동한듯 합니다.
얼핏 폭행당하고 있다고 있다고 신고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노상방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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