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손흥민 부인 될 사람은 좋겠어요



(본문)

흥민이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면서 나는 아내의 자

유만큼은 지켜주고 싶었다. 아내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애써 막아온 이유가 그것이다. '손흥민의 엄

마'로 알려지면 마트에 혼자 장을 보러 다니는 일상마

저도 깨질 수 있다. 흥민이 관련하여 여러 청도 들어

올 수 있고 성정 고운 사람이 거절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아내의 행복, 자식의 행복, 나의 행복, 가족의 행복을

인생의 가치 리스트 중 가장 우위에 놓았다.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 (중략)

흥민이가 은퇴 후 결혼을 생각하는 것도, 나 역시 흥민

이가 은퇴 후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이다. 가정에 충실할 수 있을 때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 축구선수일 때는 축구에 매진

하고, 은퇴 후 가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다. 그것이 축구선수로서 찾아온 지금의 기회에 보답

하는 일이고, 가정을 함께 이룰 사람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손흥민 아버지 인터뷰라네요.



보통 며느리 인생 희생해서 해외에 있는 자기 아들

수발들고 애 낳으면 바쁜 아들 대신 여자 혼자 씩씩하게 키워주길 바라던데 역시 마인드부터가 다르네요.

그러고보면 운동선수들 부인들
당연하다시피 해외 따라가서 "내조"하는거나
그런 모습이 아름답게 연출되는거
막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내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아름답지 않거든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