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이 있고, 침대용 간이 테이블이 있어요,
남편이 아이방을 들어갔다가 나와서는
대뜸
애방 책상 조이는 육각나사가 있냐고?
흔들거린다며
책상은 통원목으로 된거라 흔들릴 일이 없어서
무슨 말이냐고? 원목 책상이 왜 흔들리냐고?
제가 말했더니
그제서야 침대 책상이 그렇다길래
말을 똑바로 해야지, 애방 어떤겅 말하는지 했더니
얼굴 뻘개져서 화난거 같은데
진상 얼굴처럼 울그락불그락 하네요,
개떡같이 말해도 못 알아들은 제가 딸리나요?
작성자: 그냥
작성일: 2022. 12. 0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