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와자식간의 소소한 일상의 추억도 중요하지 않나요.???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 생각하면... 여름되면 개울가 가서 텐트 치고  야외테라스 같은곳에서 
라면 끊어 먹고 하던거 생각이 나거든요 
그거랑 쟌스빌 소세지 넣고 계란후라인 넣고 샌드위치를 자주 만들어주셨는데 
저희 어릴때는 코스트코 이런게 없어서 재래시장에가면...수입코너에 쟌스빌 소세지 이런종류들이 팔았던거 기억이 나는데 
이거 저희집 식구들이 다들 좋아라 하는 메뉴인데 
아버지가 이건 진짜 종종 만들어주셨거든요..
아버지 쉬는날 되면  엄마랑 다 같이 
재래시장 가서 장도 같이보고 했던거 기억이 나구요....
엄마는 전업주부라서 그냥 일상으로 공유하던게 굉장히 많았지만 
아버지는 바쁘시니까... 엄마처럼은 그정도는 많이 같이 시간을 보내주시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도 .... 추억은 많이 만들어주셨던것 같아요 
그게 나중에는 쌓이고 쌓여서 .. 부모님 생각하면 진짜 애틋한 감정도 생기고 하더라구요 
추억이 진짜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어릴때는 당연했는데 나중에 부모님 나이들고 늙고 했을때는요 
아버지 제사날이 다되어가서 그런지 요즘 유난히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추억이 종종  생각이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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