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면 처음해봤는데
옆에서 선생님들이
잘하고 있어요
한번만 더 힘을 내요
자 숨 쉬세요
힘들죠
이제 끝나요
이렇게 추임새를 적절하게 어찌나 잘해주시는지...
내시경 잡아 빼 버릴까 하다가 ...참자... 참자..하면서 ㅋㅋ끝냈습니다
공기를 집어 넣으니...트림을 하는데
트림하먼 안돼요...하고 사랑스럼고 상냥하게 말해줘서..참자..하고 의지 불끈하고요
긴 호수가 배에서 이리저리 움짓이는것도 다 느껴져요 ㅋㅋ
드디어 끝나고 너무 함들어서 눈뭏이 글썽글썽 하자
선생님들이 저에게 침대에서 내려오라고 부축해주곸ㅋ
되게 친잘한 선생님들 ㅎ
결론은 수면으로 하세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