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운전 질문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떤 게 맞는지 모르겠어서
질문 드려요.

왕복 4차선이에요,
동네에서 큰길로 나가는 차선 2
들어오는 차선 2

나가는 차선을 따라가면 작은 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 차는 거의 없고 좌, 우회전 차가 많아요
그 양쪽이 번화한 큰길로 나가는 쪽이어서요.

바닥에 그려진 화살표를 보면
왼쪽 차선은 직진 + 좌회전
오른쪽 차선은 직진 + 우회전입니다.
둘 다에서 직진이 가능한 거죠.

그런데 이 작은 사거리 입구에서
나가는 차들이 신호 때문에 정지 상태일 때가 많은데
이때 보는 신호등은 직진 + 좌회전 동시 신호예요.
그래서 사람들은 왼쪽 차선에 잘 서 있어요. 신호가 들어오면 원하는 대로 직진 또는 좌회전하면 되니까.
오른 차선은 우회전 차량을 위해 거의 비워 둡니다.

질문은 이거예요.
이때 직진 차량이 오른쪽 차선에 서서 신호 대기하고 있으면 우회전할 차가
자기가 나갈 기회(차도가 비는)가 계속 와도 나갈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우회전 차를 위해 암묵적으로 오른쪽 차선을 비우는 것일 텐데…

원래는 그 자리에 직진 차가 서 있어도 되는 건가요?
뒤에 우회전 차들이 줄줄이 서 있어도?

화살표대로라면 그런 거 아닐까…? 막연히 생각하다가
오늘 어 그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겨서요.

혹시 그 오른 차선의 직진 화살표는
‘필요시 직진해도 되는 차선이다’일 뿐인 게 아닌가…?
즉 거기 계속 서 있어도 되는 권리가 있다기보다는
‘직진도!!! 되는 차선임’이 아닌지…?

바르게 알고 싶어서 질문 드려요.


오늘 걸어가다가 그 오른 차선에서 직진 신호 대기하면서
뒤에서 좀 가자고 빵빵 난리났는데 꿈쩍도 안 하는 차를 봤거든요 ㅎㅎ
왼쪽 차선은 텅 비어 있었어요.
그 차는 왜 하필 거기 서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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