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왔는데..
항상 제말에만 대답을
안해주시고..어릴때부터 오빠만
대답을 정성껏
해주시는 아버지..
결혼10년되었는데..
나 사실 아버지가 나한테만 그러시는거 같은데
내가 오해하는걸까 물어봤더..
남편도 생각하다
말하더라구요 어느날 자기도 사실 느꼈다고 ..
그래서 속으로 속상해 하고있는데,,,
ㅎㅎ
오늘 가족 카톡방에
오빠가 카톡을 보내니까 아버지가 아들 어쩌고 저쩌고..
제가 아버지는 오빠만 대답 잘해주시는거 같다고 하니
어머니가 갑자기...
너는내가있잖아~
이러시고.. 아버지는 정작 답장 없으심..
아버지가 제게 부탁한일이 있어서
카톡 정성스럽게 남겨놨더니... 답장도 없고..
제가그래서 저도 아이돌봐야하는데
알아본건데 답장을 주시던지
안중요한일이면 안알아봐도된다고
시간될때 답장으로 말씀해주세요 아버지 했는데
아빠 지금 바쁘셔서 답장 어렵다고
오빠가 답장을 주네요.ㅎㅎ
결국 아버지는 답장안주심.
왜 대변인이되어주는건지..
아니면
무시당하고 있는 내가 짠했던건지
아.. 가족왕따였던걸까요.
가정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라오지 못해
슬퍼요..무시라도 안당하면..
사실 돌이켜보면 아버지랑 추억도 없고
아버지가 제 미래에대해 함께
고민해주시지도 않았었네요
저는 끊임없이 대화하고 싶었는데
아버지는... 그저 일.. 바람나서 집을 나가신 일..
가족과 잘지내는 친구들 보면 정말 부럽네요.
나도 오빠처럼 넌꿈이 뭐냐.. 물어봐주시지..
난 내 아이들에게만큼은 잘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