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친구 중 아이를 원했지만 잘 안되어 포기하고
자의는 아니지만 딩크로 살아가게 된 부부가 있어요
여자가 연상이라는데 그 남편이 순둥이고 좋은 사람인듯 해요
본가 부모님은 요양원에 계시고
장인, 장모, 처형 등과 돈독하게 처가 위주로 사는데,
좀 데릴사위 비슷한 모습 같기도 해요.
그런데 그 와이프가 남편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해주겠노라고 자기 집에 와서 놀라고 했대요.
전에도 남편이 친구들과 술먹고 그 집에 가서 자고 온적이 있었어요.
무슨 날도 아닌데도 남편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놀라고 하는 여자가 흔한 일인가요?
남편이 초대받은 얘기를 하는데 제가 묘하게 기분이 안좋아져서…
내 기분이 왜 그럴까 하고 있어요
아이들 문제로, 부모님 일로 머리 아픈 제 일상이 원인일까
저 자신을 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