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아까 현관문 열었다가 택배청년이랑 딱 마주쳤거든요

현관 문앞에 아이스박스를 내려놓는 순간이더라고요.
서로 당황했는데 어려보이더군요.
청소년 느낌
착하기도 하지 저한테 인사를 꾸뻑하고는 돌아서는데 어버버하고 있다가
뒤통수에 대고 감사합니다아 그랬더니 엘베 타면서 돌아보더군요.

그때 제가요.....두손을 흔들었어요.
우리 애 학교갈때 잘갔다오라고 할때 처럼요
왜 그랬냐고 묻지마세요
나도 모르니까
현타와서 밥도 안하고 드러누웠
이상한 아줌마 봤다고 할듯요.
아이같은 느낌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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