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몇달전에 아는 분이 김치를 10kg 넘게 배송해줬어요.
거부하기 좀 어려운, 한다리 건너 아는 사이라 그냥 감사하다하고 받았는데 일단 김치 속이 별로 없음.
원산지도 불분명하고 맛도 그냥 그럭저럭인데다 이미 꽤 익어서 온거라 아...천상 이건 신김치 되겠구나...
이걸 요즘 씻어서 볶고 있는데 하아...
밥을 엄청 많이 먹게 되네요. ㅜ
흰밥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반찬.
이 김치 없어지기 전까지는 탄수화물 줄이기 완전 대실패 하겠어요.
내일은 볶음김치에 뭘 해서 밥을 먹을까... 이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