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솔11-사랑은 갈등을 먹고 자란다

지난 주에 이어 눈물바다인데 이젠 짠내에 지치네요 보는 사람이 더 지치네요 ㅋ

영수-방송보고 아 역시 이성무장한 외과쌤도 연애의 피가 흐르네요를 느낀. 이제까지 제일 재미없고 속내를 알 수 없기에 더욱 그랬는데 데이트권을 따려고 열심인 모습,그리고 차분하게 현실 가능한 데이트 상대에겐 예의있게, 마음에 두었던 그 사람에겐 진솔하게 대하는 모습이 찡했어요
그리고 자신의 상대방들에 대해 혼자 캔맥을 새벽까지 까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뒷담하거나 외부에 평가하지 않고 직접 대면하고 부딪혀 답을 얻는 모습에 감동. 이 번 회 제 원픽이에요
데이트상대.세 여출, 영자 순자 현숙 에게 비타민과 스프를 대접하는 모습도 충분히 다정하고 좋았고요

영호-현숙과 데이트하는 모습에 왜 현숙이 영수가 아닌 영호를 선택했을까 깨달음이 왔어요
영수와 데이트 후 미안하고ㅜ울먹했을 현숙에게 영호와의 상황을 편안히 말할 수 있도록 대화를 풀어주고 영수형 멋지다고 응수해주는 모습에 왜 영호인지 영호는 현숙의 사랑을 받을만한 멋진 남자

현숙-이번 회 현숙 참 괜찮았어요 물론 조건으로 영수나 영호를 픽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현숙은 영수에게도 충분히 시기적절하게 결단하고 예의있게 거절해줘 영수의 선택의 시간을 아껴줬고
영수형 멋있다는 영호의 멘트에 영호 너도 멋있고 귀엽다며 자신의 남자를 아껴주는 모습에 내가 현숙을 오해했구나 현숙은 진짜 영호를 좋아하고 있구나 깨닫게 됐다는
시간이 흐를수록 현숙은 이름답게 현명한 사랑을 하고 있네요

옥순-결국 또 영철과의 데이트를 직진해 참 보는 사람 답답하게 했지만 그 과정에서 영철 흉을 보는 순자에게 날선 듯 그럼 내가 전해줄까요?할 때 헉! 스럽긴 했지만 결국 자신의 선택의 마지막을 용기있게 확인했기에 별 말 하고 싶진 않다는
다만 그 끊임없는 의미없는 말을 멈출 때 비로소 생각의 공간도 생긴다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영숙을 달래주는 모습에 그래도 옥순이 주위를 돌아볼 여유를 찾은 것 같아 좋았어요
오늘 스타일이 그간보다 좋았고요

순자-끝없는 치대는 20대의 연애 시작중
상대를 이해하기보단 내가 제일 중요한
본인은 본인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다면서 상대는 그러면 안되는 거죠

영철-춤 좀 그만 춰요 ㅋㅋㅋ 보는 우리야 재밌다지만 당신의 여자는 싫을 수 있어요
일부러 망가지고 싶은 뭐 그런 거 있어요?

정숙-여기 종특인지는 모르겠는데 왜 그렇게 상대에겐 말 못하고 뒷얘기들을 하는지 내가 도움이 안되는 주방에선 일단 물러서는 게 도움입니다
광수 탓 할 건 아니고요
장거리만 문제도 아닐 거고요

영식-결국 꿩 대신 닭은 아닌 거 알고 있었을텐데
영자 때문이 아닌 본인의 마음에 정직하셨기를

상철-우는 영숙이 이해가 안간다고 옥순에게 냉정하게 말한 것 치곤 이번 회는 다시 1회의 상철처럼 영숙에게 다정한 모습
이 기대가 과연 끝까지 갈 까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영숙-방송에 나와서 사랑에 빠진 게 문제
근데 눈물도 눈물이지만 울 시간에 깔끔하게 먹기 좋게 햄 좀 잘 구워도 좋지 않았나 마음이 여린 게 아니라 마음이 어린 것 같아요

영자-충분히 그럴 수 있죠 단 너무 알아보려만 급급하면 상대방은 당황스럽겠네요 본인만 화끈한 연애가 있을까요

광수-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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