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데, 저를 소개해준 듯.
근데 직업도 변변치않고. 택배회사쪽 일하는데.
키만 조금 크고 외모도 별로. 돈도 제가 거의 쓰게 함.
어디 같이 갔는데, 술값 밥값 따로 계산하자고 하더니.
제가 한 끼에 50인가 결재하고 열 지대로 받고
싫어지더라구요.
카톡 안읽었더니 전화와서. 안받았는데.
안받으니 한 번 더 전화오네요.
뭐 하나 메리트가 없는. 그냥 남자인거 밖에 없는..
특히나 제가 한 살 어린데. 돈 계산 50인가 60 나오고.
홀딱 깸..
차도 별로. 경제력도 별로라 더 싫어진 거 같아요.
이쁘게 꾸미고 나가고 싶지 않은 마음.
그냥 잠수타고 있는데, 썸도 아니고.
이 눈치없는 남자. 피곤하네요.
술 30만원짜리 시켜놓고, 지가 계산한다더니
한방울까지 홀랑 다 아깝다는듯 마셔놓고
또 만나자는건
저를 벗겨먹으려는 심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