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역 농협에서 직원실수로 10%특판 내놨다가

원래 해당 지역 50명정도 대면 특판 예정이었는데

직원 실수로 비대면이 열려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소문 퍼짐
그래서 5800명 가입함.

목표보다 100배 많은 1000억원 이상의 예수금이 몰림.


직원 클릭 실수로… 지역농협, 10% 특판 내놨다가 “해지해주세요”

https://v.daum.net/v/20221207180301710

 남해축산농협 측에 따르면 두 정기적금 상품은 원래 지역 고객들을 상대로 대면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한 직원이 상품 등록 과정에서 ‘비대면 미취급’이란 버튼을 누르지 않았고, 결국 이 상품 가입이 온라인을 통해 열렸다는 것이다. 남해축산농협 A전무는 조선닷컴에 “여기가 시골이다 보니까 약 50명 정도 고객에게 대면 판매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5800건가량 계좌가 개설됐다”고 했다.

결국 목표보다 100배 많은 1000억원 이상의 예수금이 몰렸다. 단순 계산으로 따져도, 만기일이 되면 100억원대 이자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또 다른 농협 관계자는 “만기가 됐을 때 그만한 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현재 상태로는 안 된다”고 전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남해축산농협 출자금은 약 73억5300만원, 현금 자산은 3억2900만원에 불과하다. 같은 해 당기순이익은 9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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