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버지가 치매 같아요.

건강검진때 인지능력이 떨어지니 치매검사를
해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말씀만 좀
어눌하시지 괜찮아 보이시고 본인도 치매검사를 거부하셔서 2년정도 흘렀어요.
골수가 딱딱해지는 골수섬유화증으로 표적치료약을 드시는데 몸은 건강해지시는데
정신이 온전치 못 한거 같아요.

오늘은 동네산책 하신다 나가셔서 지하철을 타고 다른 동네에서 발견되어 모르는 분이 핸드폰으로 연락을 줘서 집으로 오셨는데
어떤것부터 해야 할지 머리속이 하얘지네요.

치매검사는 어디 가서 무슨과에 가서 하나요?
서울인데 지역구에 있는 치매센터 가서 하면 될까요?
치매로 판정 된 후 노인장기요양 등급판정신청을 해야하는건지 노인장기요양을 받고 치매판정을 받는건지...어떤 순서로 움직여야 될지 모르겠어요.
치매카페에 가입해야겠죠?
이상해지는 아버지 옆에 계시다가 엄마가 먼저 아프시고 돌아가실까봐 너무 무섭고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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