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2 때부터 다녔으니까 오래 다녔어요
일주일에 4번 가는데 학교 단원평가에서 50점을 받아왔어요.
어려운 문제도 아니였고
보니까 기본조차 안 되어 있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수능에서 수학 1개 틀렸습니다. 80점 만점에 78점
그래서 기본이 안된지 바로 알아차렸어요.
학원에 주말빼고 거의 매일 가는데 애가 50점을 받아서
학원에서 공부를 안하는가보다 해서
제가 문제집 사서 가르쳤어요.
학원 끊을라고 했는데 선생님의 설득으로 11월 한달 다녀보기로 했고요.
애가 토요일에도 학원 보충이라고 나가길래 저는 애 성적이 떨어져서 선생님이 열심히 하시나보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12월이 되고 애가 공부할 마음이 없어 보여서 (애랑 이야기를 나눔)
저도 어릴적 공부 하기 싫을때는 안하는게 최고다는 생각에 (전교권 성적유지 공부 잘했음)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학원샘에게 말씀드렸어요.
쉬겠다고
샘이 설득을 하셨는데 애 쉬게하고 가정학습 시키겠다 했고요.
그러고 나서 몇일 뒤 문자가 왔네요.
11월 보충비 얼마 입금시키라고요.
저는 보충을 요청한적도 없었는데 뭐 돈이야 드리면 되겠지만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요.
보통 이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