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늦을수도 있지 좀 놓칠수도 있지 좀 어려워 할수도 있지
좀좀좀 하면서 내 자신을 위로 하고 살았어요
내가 못 바꾼다면 좀 내려 놓고 아쉬운대로 섭섭한대로 살아 가려고요
적어도 속이 타들어 가는건 막고 싶었는데 그래서 엄청 노력을 햇는데
계속 내 자신을 위로를 하고 응원 했는데
내 자신을 위한 마음다짐이
오히려 날 더 비참한 상황으로 이끌어 가는거 같아요
삶의 기준이 낮아지고 선택이 더 허접하고 상황이 더 엉망이 되구 있어요
나름 쉬고 책 읽고 마음 공부 하고 운동하고 잘 하려고 했는데
계속 나에게 불리한 선택을 하고 기회도 못 잡고 있어요
인생이 너무 어려워요
앞으로는 그런 좋은 생각도 안 하고 그냥 동물 처럼 아무 생각 없이 닥치는대로 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