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옛날에도 교육열 높으면 대학갔어요

가끔보면 너무 과장되게 대졸이 특별하단 식으로 얘기하는데요
너무 가난하거나 힘들면 아무래도 가방끈이 짧겠지만
그옛날이어도 부모와 본인 의지있음 대학갔습니다
일제 때 저희 할머니 여자라도 일본 유학갔고
이모할머니도 가출을 불사하고 이화학당에 다니셨죠
아버지는 지방 한학자 가문의 가난한 집안이었는데
온갖 알바에 남의 집살이하며 서울대 다니셨고
고모는 고졸이 아쉬워 상경해서 조금 늦게 대학가셨어요
고생 많으셨죠
엄마는 다행히 여유있어서 이대 나오셨죠
이모들도 다 명문대
양가가 돈보단 교육욕구가 높아서 어떻게든 해보려 했고
자손들도 교육만큼은 열성적으로 시키셨어요
형편때매 상고 공고 간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머리가 뛰어나면 어떻게든 대학에 산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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