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남자

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남자가 앉았어요.
추우니까 옷들이 다 두텁겠죠.
이남자 말쩡해요.
그런데 책을 읽네요. 좋아요.
그런데 책을 보면서 자기 팔을 옆쪽으로 쫙 벌리네요.
내가 예민한가 싶어 주위를 둘러보아도 이란경우는 없고 핸드폰은 팔을 몸에 붙이고 하잖아요.
쩍벌도 아니고 쩍팔로 책읽는꼴 옆에 앉은 사람은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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