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개명하고 싶은데요

이름으로 평생 마음의 눌림이 있었어요.
아마 이름 예쁜 사람들은 모를거예요. 내 이름이 공개된 곳에서 불리는 민망함. 큰 아이라고 할아버지가 지어다 주셔서 바꾸지도 못했어요.
내 이름은 내 친구들의 외할머니뻘 일제시대에나 부르던 이름. 
이 이름으로 출석부등재, 미팅, 어디 서류를 넣어도 전혀 플러스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새이름으로 불리고 싶어요.딸들도 이름좀 제발 바꾸면 좋겠다고 하고요.
저는 이제 47이 됩니다.
성은 유예요.
여기는 세련된 분들이 많아서 조언을 주시면 좋겠어요.
요즘 유행하는 이름말고 조금 나이들어도 개명한 티 안나고 
솔직한 마음으로는 예쁘고 똑똑한 세련된 느낌의 이름을 짓고 싶은데 왠만한 이름은 다 누군가가 불리고 있어서요.
조언을 해주시면 다 살펴보겠습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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