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모함과 누명...받고 소송했으나 응징은 하지 않았을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살면서 내 잘못이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나 ( 억울한 맘이 아닌 진짜 사기가 득실 득실한 ) 제가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듯 어딜 가나 문제가 많은 이가 상사나 동료로 등장해서 갖은 천태만상을 보고 분쟁의 한 가운데로 나아가 협잡꾼들의 모함을 받거나 , 누명을 쓰는 일을 겪은 이의 호소입니다 .

 

미투나 빚투 등으로 인해 지금은 세상에 조금은 알려진 .... 제가 경험한 사회의   실상인데요 .

제가 아는 세상은 그 곳이 전부 였어서 떠나기 어려워서 계속 제자리에서 맴도는 제자리 걸음이었네요 . 돌아보니 ...

아무리 고군분투해도 ....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일입니다.

경험이 누적되어 더는 같은 궤도를 반복하고 싶지 않을 결심으로 , 살면서 가장 가지 말아야 한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법에 호소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 그 과정이란게 법 기관에 드나드는게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너무도 공포스러운 곳이어서  

되도록 가지 않는 인생이라면 더 좋았을 , 그러나 법이 아니라면 해결방법이 없어서 , 결과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마음의 원통함으로 남았을 ... ...... 소송이라는 걸 하게 된 경험이 있어요 . 십 여 년도 전의 일입니다만, 아직 기록은 보관 중입니다.

 

당시 2000 만원 미만 소액재판의 하나였는데 , 제 사건은 임금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그 중에서도 소액이었습니다 . 프리랜서로 용역대금이지요 .

제 사건을 맡길 만한 변호사가 없어서 ( 소액재판인데다 사건 내용이 지저분해 그들 입장에서는 수임료를 제대로 받기도 애매하고 먼저 착수금을 받고 후에 선임계를 내게 된다면 착수금 정도의 소송가액에 법조인들 사이에 사람만 우스워지는 꼴의 사건 ) 변호사 사무실 및 법률구조공단 등 4 군데를 다녀도 비웃음과 하대와 무시를 받고 쓰라린 모욕을 감내해야했습니다 .

제가 직접 법과 절차를 공부했고 직접 소송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

 

소송 사건은 이름이 밝혀지면 저의 명예와 관련된 일이니 제 아무리 피해자여도 쉽게 할 수 없는 풍토가 만연한 업계라 보통은 묻히기 일수이거나 아님 회복되기 어려운 상처와 치명타를 받고 맘을 조금만 잘 못 먹으면 , 정신을 놓거나 극단적인 결정을 할 정도로 거의 난타전과 사기 술수로 피고측의 필사적인 거짓말이 이어졌어요.   제가 경험한 상대측이 ( 피고 ) 알고보니 형사 소송 ( 사기 , 금전문제 등 ) 으로 여러차례 법적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가장 비겁하고 가장 악랄한 방법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

소송가액이 굉장히 적었는데도 , 피고측은 당장 이 소송에서 지면 사활을 건 듯이 행동했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전혀 저와 아무런 악연을 맺을 이유가 없는 이들이 상대 측과의 거래나 자신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상대측을 위해 법적인 증빙을 위한 거짓으로 가득 찬 문서를 증인이란 이름으로 사실확인서를 제출하였고 , 결국   선서를 한 상태에서 위증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고 법정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거짓 주장을 서슴없이 , 거리낌 없이 하였습니다 .

증인이된  그 자는 저와 첨 알게 됐을때도, 자기PR이 굉장했고 또 태도도 연예인 사회에서 어울리는 자 특유의 허세로 자신을 포장하려던 것을 뚜렷이 기억하는데 예) 악동 이미지의  그룹 멤버들 , 박*, ㅎㅎ  등의 부류와 함께 하며 커리어를 이어왔다는 등의~

사건이 끝나고 법원을 나설 때 어두운 길에서 상대측은 욕설을 하는 공포와 모욕을 경험하고 그 위증을 한 이는 전혀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저를 주시하더군요

-전혀, 양심의 가책이나 위증을 하고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자의 연기를 보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한 치의 양심의 가책도 없이 .... 그때에는 그를 형사사건으로 데려갈 생각이었습니다 .

위증은 재판부에서 판별하여서 인용은 되지 않았고 , 당연한 수순이지만 소송은 저의 진실로 100% 승소는 했지만 , 원래 소송액이 소액이었고 결과적으로 상대측은 이 소송을 통해 다른 비위등이 밝혀져 ( - 알고보니 많은 부분이 허위로 이뤄진 이었고 , 그 사건의 맥락에서 횡령이라는 큰 비위가 발각이 되었고요 ) 그 상대 측이 무척 곤궁에 처하게 되었긴 한데요 ...

 

문제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저와 전혀 대치할 이유도 저와 아무런 악연을 지어야 할 이유도 , 저와 아무런 인생의 원한을 주고 받을 이유가 없다 생각하는 대상이 ( 위증을 한 증인 ) 저를 향해 상대 측을 위해 ( 자신을 위한 것이었겠죠 . 거래가 있었다는 걸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 협잡에 가담하여 저를 모함하다 나중에 법원에서 선서를 하고 위증까지 한 이가 도저히 마음에서  지워 지지도, 용서도 되지 않아요 .

물론 , 그 악연을 맺도록 유인한 것도 소송의 피고였던 , 상대 측이 짜 놓은 덫의 맥락이겠지요. 그리 이해하고 있습니다 .... 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피하려 다른 이들을 방패로 삼아 싸우게 하고 , 저와 증인끼리의 다툼 혹은 다른 이들과의 악연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 세상에 보이지 않는 어떤 악마가 유인하는 길 같았습니다 .

 

 

악마와 싸우는 길에 휘말리게 되면 저 역시 또 하나의 악마가 되거나 혹은 또 다른 악마와 손을 맞잡는 일이라는 걸

인생에 대한 기시감으로 통찰 할 수 있었습니다 .

 

십 여 년 전에도 그걸 알아서 그런 유인에 끌려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

소액을 둘러싼 분쟁이 민사재판으로 이어지다 결국 그 과정에서 벌어진 일들로 형사재판화 되어지는 건 비일비재하다더군요 .

저의 경우는 민사까지도 너무너무 제 인생에 오점이었으나 , 그 과정에서 그들의 협잡으로 위증과 - 위증교사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버젓이 위협과 모욕을 일삼았으나 차마 형사까지 데려가 판을 키워 응징 하려니 ... 그 모두가 다 상대와 위증을 한 증인을 떠나 또 다른 악마가 파놓은 함정에 , 구렁텅이에 빠질 것만 같아 피했습니다 .

수사기관을 다니려니 일도 바쁜데 그 조차 보통의 사람이 할 일은 아니었고, 그들의 맹렬한 저항이 또 어찌 나올지 너무도 예상되어 그들과 싸우는 일은 마치 시궁창에 처박히는 일과 같았기에 그러했어요.ㅣ 

 

사실은 제 인격과 명예를 지키는 일이라 그러했습니다 . 그들의 부정과 불의에 호소하기에 제 이름자체가 결부되어지는 게 싫었고 , 앞으로도 제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앞날에 조금이나 얼룩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 이기도 했습니다

, 그 위증을 선 증인을 위증죄로 형사 재판으로 끌고 가지 않았습니다

 

되도록 잊으려 했습니다 .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끄럽기도 하고 충격적인 사건의 내용이 있었기에 ...

그런데 되도록 잊으려 하다 그래도 간혹 TV 등의 매체에서 얼굴이 비추어지거나 우연히 미디어에 인터뷰 등이 실리는 걸 발견하게 되면 , 분노하기에도 지쳐버리게 되었습니다 .

폭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  

세상은 어쩌면 사기들로 이뤄진 것일지도 모른다는 씁쓸함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

이미 살면서 거대한 사기로 이뤄진 인물들이 어떻게 세상에서 자기 위치를 얻고 어떻게 꿋꿋이 살아가는지를   이미 익숙히 보아버렸기에 지금 사실 * 새끼 * 새끼 운운하는 일들은 저는 조금은 익히 경험해 온 세상이기에 그러했습니다 .

 

 

제가 연루되기 싫어 , 더는 제가 더럽혀지는 것이 싫었기에 그들에게 형사적 응징은 하지 않았던 일이긴 한데 ....

세월이 지날 수록 조금이라도 지능이 있는 이라면 , 법원에서 선서를 하고 위증까지 하게 된다면 자신이 져야 할 무거운 벌을 모르지 않을 텐데 , 혹은 도대체 어떤 의식의 회로를 갖고 있으면 , 어떤 양심의 하한선이 그리 낮으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었는지 도저히 마음으로 용서가 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한껏 포장해서 대외적으로 활동하거나 , 그래도 죄짓고 어떻게 사나 봤더니 최근에 SNS에  올리는 가족들의 면모나 생활의 면모 등은 충격과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

- 사건의 내용을 말하기에도 부끄러운 내용에 결부 된 이가 승승장구하고 , 인생 참 아름답고 세상은 너무도 그를 업계의 멋진 이로, 서울예*의 출신의 후배들에게 멋진 롤모델로 삼을 이로,    인플루언서로 , 너무도 자상하고 예술적이며, 헌신적인 가장-아빠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고 거짓을 태연하게 꾸미던 모습이나 ,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호하고도 너무도 당당하게 거짓말을 하던 모습이 너무도 명확했는데 ..... 법원을 나서던 어두운 길에서 제가 본 것은 너무도 잘 나가는 이를 연기하던 하나의 악마였습니다

 

그를 응징하지 않은 것은 그 때 저의 잘못이란 것도 뒤늦게 후회하지만 , 지금도 형사적 절차는 공소시효가 다 지나간 사건이기에 그들은 너무도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sns 를 찾으면 너무도 잘 보이는 허상으로 가득 찬 그 세상의 문을 연 것은 저의 잘못이지요

이제와서 누군가를 어떻게 응징한다는 저도 너무도 늦은 일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

 

그 과정에서 저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

십 여년의 시간을 하루는 나를 저주하고 , 돌아보니 어떤 사람들을 만난다해도 인연들이 다 악연으로만 느껴져 인간에 대한극단적인 혐오로 힘들어하다 그들 개개인을 저주했다가

인연법을 알기 위해 종교적 수행에도 매달렸으나 도저히 나의 현실이 나의 지난 세세생생 쌓인 업보가 아니라면 해독되지 않는 ( 제 종교식으로 하면 ) 악연들과의 지난 일들이 , 그로 인한 나의 고난의 생이 도저히 받아 들여지지 않습니다 .

 

도저히 생의 고난을 이해할 수 없기에 사는 건 여전히 어렵습니다

인간을 믿을 수 없는 이가 세상은 또 어찌 살아가야 할까요 ?

 

저는 왜 이러한 무거운 짐들을 오래도록 짊어져야 했는지 기도를 하면 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제 종교가 주는 너무도 지극히 간결하고 이상적인 답변을 지침으로 삼아 이번 생의 고난을 제 업보로 인한 제 숙명으로 알아야 할까요

- 복수는 하지 말라는 부처님도 나쁜 일에는 불의에는 저항하라 하셨는데 .... 너무도 먼 옛날의 현인의 가르침을 지침으로 삼기에는 제가 너무도 작은 중생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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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마 검색하면 같은 내용으로 한 달 여전에 올린 적도 있습니다. 앞에 서두나 내용은  조금 수정했습니다.

세상사 인간사에 대해 지혜를 가진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조언에 따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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