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에 대한 엄마로써 욕심


딸아이는 외모가 보통이에요. 저는 사실 키크고 이쁜편이라 대학때 정말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결국 전문직 남편 만났고 편안히 잘삽니다.
딸아이는 안타깝게도 친가를 닮아서 이쁜편이 아니에요. 그래도 대학은 E여대 들어갔고 제가 열심히 같이 꾸며줘서 보기에 보통은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딸 아이가 항상 기대보다 못한 남친을 사겨요.ㅜㅜ 뭐 결혼할거 아니니까 그냥 학벌이나 집안이나 신경쓰지말자 생각은 해요
그래도 너무 들어보지못한 대학애도 사귀고 어떨땐 돈도 딸애가 더많이 쓰는거 같고..이래저래 딸아이의 안목에 실망감을 감출수 없고
어쩌다 그런티를 내면 딸애는 저보고 속물이라는 둥 화를 엄청 내요
그러다보니 남친얘기도 잘 안하구요.
제가 간섭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그게 맘같지가 않아요ㅜㅜ
대학 졸업반인데도 매번 저러니 속이 상하네요.
딸애한테 아르바이트 하나 안시키고 집안일 하나 안시키면서 이쁜거 다사주고 용돈도 넉넉히 주고 그러는데..아이는 자꾸 저런 연애를 좋다고 하고다니는거 보면 한심해보이고 아이의 안목에 실망감을 감출수 없어요.
제가 욕심인거겠죠? 그냥 무조건 모른척해야는거죠?
제가 잘못된거면 저에게 충고좀 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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