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영화 탄생 윤시윤 깜놀

최근 올빼미 넘 재미있게 봤어요.그리고 이번주 볼 영화 뭐있나 찾다가
남편이 탄생 볼까? 하길래 엥?종교인도 아닌데 웬 천주교신부 영화를 ..?
하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서 봤어요.
저나 남편은 ..음 종교와는 거리가 쪼금 있거든요.


암튼 주말 콧바람이나 쐬러 가는차원에서 봤는데
생각외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김대건신부가 정말 대단한 인물이었구나...
아까운 인재가 단명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웠고
종교의자유가 엄청난 희생과 노력에의해 누릴수 있었다는
새삼 교과서 같지만
조상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라는것에 숙연해지면서
조선말 개화기 역사에대해 또 다른시각에서 볼 수있는 계기였습니다.

암튼 영화는
매우 사실적이고
상당히 고증을 잘 한듯 보였어요.

여기서 김대건신부역을 연기한 윤시윤을 보고
감탄했습니다.
아무리 영화대사라지만...?

중국어와 불어 그리고 라틴어(?) 등 길고 긴 대사를(거의 절반은 외국어에 한국어 자막이 많더라는)어찌 외웠는지? 정말 미스테리~~@@
와 ~몇문장이 아니고 진짜 영화의 절반은 되는 분량이었는데..
발음도 듣기에 어색하지 않을정도의 유창한 발음이라니...@@

신부의 모습도 꽤 잘 어울리고..ㅎ
와..윤시윤이 저런 연기자였나?
진짜 볼수록 영화에 빠져들더라는..

초반에는 좀지루해서 살짝 졸리기도 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눈물도 찔끔..ㅜㅜ

암튼 감동적이었다는 결론입니다~~ㅎ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