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존 본조비가 난놈이네요 ㅠ

어제 조용필 공연을 봤어요
오프닝이 꿈이었고 막바지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르는데
뒤의 곡은 본인작사는 아니지만 참 마음이 저리더라구요
40년 이상을 같이 봐온 가수라서 그런가...
나훈아 공연도 보면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길 원래 가사로 차마 못부르겠다고..집에서 혼자 부르다가도 운다고 하더군요
며칠전에는 마잭의 스릴러가 발매 40주년이어서 비공식으로 다큐를 공개했어요
정말 영리하고 야망이 넘치는 흑인얼굴의 마잭을 보니 인생이 뭔가 싶네요
브룩쉴즈며 Toto...다 인터뷰 하는데 마잭만 죽고 없어요 ㅜ
정말 화려하기만 한 인생인지...
거기 비하면 본조비는 고등동창이랑 결혼해서 애 넷 낳고 목소리도 안나오는데 여전히 투어 빵빵 돌고 노래는 관객이 많이 해주고 ㅎㅎ
자선사업도 잘돼서 정치인 해도 될판에...
다이안 레인 아버지는 사람 보는 눈도 없지..저런 사윗감을 반대하고...
같은 시대 살다 같이 늙어가는 가수들 보니 참 착잡합니다
어쨌거나 용필 오라버니는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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