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프리랜서이고 일할땐 실수령액 600 정도인데, 지난 2년 보면 일년에 9-10개월 일하는 것 같아요. 그 전에 정규직일땐 실수령액 300정도였고, 본인 용돈, 연금, 보험등 넣으면 저축 100 하거나 못하거나 하고 생활비는 제 월급에서 다 냈구요. 워낙 부침이 있어서 이정도 일 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입니다.
현재 하원이모님 140+가사이모님 주 1회 24만원 해서 164만원 지출 중이구요. 가사이모님 너무 좋은분 만나서 1년정도 해주시고 계신데 주 2회 하고 싶어요… 가사이모님 왔다 가신날은 정말 집이 깨끗…
하원이모님은 너무 좋으신대 아이 돌봄 외에는 안해주시는 것으로 처음부터 못 박으셨고, 지금 만 4년째 아이랑 함께라 바꿀 수는 없습니다.
164만원은 150정도 지출 느낌인데 188은 200 지출 느낌이라… 망설인지 몇달 되었네요. 청소는 주말에 한번정도 더 하는데… 저희가 잘 치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남편이 놀때는 청소정도는 좀 해줬으면 하는데 시키자면 제 입만 아프구요. 남편이 있어서 주1회정도 야근/회식 같은거 그나마 눈치 안보고 할 수 있는 정도로 이번생은 그냥 살기로 했어요…
워킹맘 분들 가사+육아로 비용지출은 어느정도 하시나요? 힘들게 경력 쌓아서 연봉 1억 넘는데 20-30만원으로 고민하는 것도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