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삶을 끝내고 싶다.

내가 죽든,
아니면 죽여 버리든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날거 같다.

딱 하나 부탁.
내 이야기 좀 하고 다니지 말라는대
왜 저 입은 가만있지를 못하는걸까?
그것도 사실과는 다르게 자기 유리한대로 과장되고 외곡되게.

그리고는 안 했다고 거짓말하고
사람 곤란하게 만들고
여기저기 뒷구멍으로 이간질하고.
그래서 내 주변에 모든 사람들을 다 떠나가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이 참다참다
당신 엄마 때문에 이 관계 유지 못하겠다고.

나 없는 자리에서 몰래 전화 번호 묻고
따로 전화해서 자기가 원하는대로 나를 조정하기 위해서
나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시킨다네. 

저 여자가 진짜 나를 낳은 엄마가 맞나?
나도 자식을 키우지만
엄마라면 저럴 수는 없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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