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제일.ㅜㅜ
다들 같겠지만요 ...
소아우울증으로 20살 될때까지 학교에서 입도 거의 연적없이 살다가..대학가서 학교 상담실에서 거의 처음 가족이 아닌 사람과 대화해 본거 같아요
그후로 수십년이지만 여전히 갈등상황에 얼어붙고
나를 잘 보호하기가 힘드네요
더듬더듬 내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집에와서 이불킥하기 일수구요
상담만 10년 넘게 받았는데..그래서 엄청 사람답게 살게 되긴했는데... 그래 이정도가 어디냐 싶다가도
한번씩 사람에게 치이고 나면 자괴감이 너무 오래갑니다
숨죽이고 사는 기분..저도 세상에 당당히 살고 싶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