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당근판매갔는데 현장거절 ㅠ

겨울패딩판매하기로함..
만나기로한 장소가 집근처도 아니고 왕복10키로되는 거리고
시간도 구매자가 정함. 제가 좀 일찍볼수없냐고 물었지만
안된다해서 그냥 그시간에 보기로했어요
오전에 일보고나니 만나기로한 시간까지 2시간넘게 남아서
당겨만날수없냐고 한건데... 결국 이리저리 영양가없는 일로
2시간 꾸역꾸역채워서 만났는데요
한번 입어보시더니 너무 기장이 길다면서 다시 주고 미안하대요.
제가 이런상황 첨이라 당황하니까 나도 30분기다렸어요~
이말한마디 던지고 휙 가시네요
차를 빼야해서 일단 빨리 거길 나왔지만 시간이갈수록
묘하게 기분이 안좋아지는게..

그분 자기가 예상보다빨리와서 시간도 안지키고 5분정도 기다리고는
30분을 기다렸다니..
겨울옷정리하려고 먼데까지 간 기름값과 허비한 2시간.
맘에안들면 안살수도 있지... 이해가 가면서도
뻘짓한 내자신도 어이없고 그분도 좀 야속하고
정직한 사진을 올렀건만 제대로 확인도 안해보고
미안하다는 톡도 전혀 없네요

시간낭비하고 일이 안풀리니까 굉장히 피곤이 몰려왔고
오늘 온택배들을 언박싱해보니 어쩜 다 맘에 안들고..
사이즈들이 다 작고 별로고 ㅠ
사실은 충동구매한 것들이더군요. 오프에서봤으면 안샀을것들.
돈지랄했구나..

더 진상도 많다는데..다행이라 여겨야겠죠
그냥 일단 너무 피곤한 하루라 집에오니 아무것도 하기가 싫으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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