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학생 딸이 제게 가르치네요.ㅎㅎ

딸이 기숙사 있는데
늘 카톡으로 뭘 살때 물어봐요.
이 옷은 어때?
탈의실에서 갈아 입으며 톡이 와요.
어제도 댄스동아리 공연에 입을 옷을 고르느라
1시간 가까이 톡하며
와 엄마하기 힘들다.
네가 엄마해라! 하니

조곤조곤
강의시간에 배웠는데
주는 기쁨과 받는 기쁨이 있어.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통계가 나왔어.
그리고
엄마만큼 어울리는 옷을 잘 골라주는 사람을 못봤어.
엄마가 아님 난 깡촌에서 올라온 애같이 다녔을거야.
울 과에서 제일 옷 잘 입는 애로 바꿔줬으니
엄만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거야.
난 엄마에게 주는 기쁨을 주고 있으니 또 행복해.
엄마 시랑해

가스나 말인지 방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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