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드는건 받아들이겠는데 얼굴노화는ㅠ

힘드네요.
늙는게 싫지는 않아요.
시집살이,남편 자식 편하질 않아서
빨리 애들 독립하고 편해지고 싶어
시간이 쑥 가버렸으면 좋겠다 했어요.
시간이 쑥 지난 지금 애들도 성인되고
저도 인간관계에서 편해졌어요.
더이상 여성미가 안느껴지고
그냥 엄마,마누라 느낌으로 살아도 좋더라구요.
근데
거울보면 아직 적응이 안되는게
40후반까지도 피부나 얼굴형이 어느정도는 괜찮았는데
50넘고 지금 53(70년생)되니
얼굴이 물에 불려놓은것 같고
심부볼은 계속 쳐지고
쌍꺼풀 크고 깊었던 눈은 쳐지고 울퉁불퉁하게 동그랗고ㅠ
울쎄라 1년한번씩 하고 눈가 이마보톡스.
토닝으로 잡티같은건 없는데
그냥 커요 얼굴이.
팅팅 불은 얼굴.
40후반까지는 살이 없으니 뭘 입어도 괜찮던데
지금은 체중 비슷하나 뭘입어도 안어울리네요
나이드는건 싫지않은데
외모변화가 아직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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