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겉잎이 뻣뻣해서 많이 떼어내니 포기가 자잘해요.
근데 무가 이상해요.
심이 하나도 없고 무국 끓이면 꼭 감자국 끓인 것처럼
포슬포슬 부서져요.
깍두기 조금 담았는데 무르진 않지만 시장에서 산 무랑
식감이 좀 다르네요.
무 자르면 단면이 아주 매끈하고 그렇더라구요.
김치는 무를 갈아서 즙만 사용했는데 농사가 잘못된건지
종자가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저랑 같은 종자 심은 주변 밭 다른분들도 국 끓이니 감자
같다고 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작성자: ...
작성일: 2022. 12. 0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