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1 아들이 자퇴하겠다고 합니다.

내년 검정고시를 보려면 12월 초 자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들이 오늘 무단으로 학교를 가지 않았네요. 기말 시험이 코앞인데 ㅠ

아들이 자퇴를 하고 싶어하는 이유..
독서와 운동,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이고
학교 공부는 시간낭비이며 무의미하다고 하네요.

저는 일단 기말고사 시험 보고 2주간 숙려기간 체험내고
겨울방학과 봄방학이 있으니 좀 더 생각해보라고 하는데 말을 듣지 않네요.

내년 8월 검정고시를 보고 11월 수능 본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일반고 6등급 정도의 실력이라 내년 수능은 무의미한 시험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돼요.
결정을 내리면 학교는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거잖아요.
검정고시는 꼭 내년 8월에 안 봐도 되는거구요.

아들이 검정고시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ㅠㅠ
저는 검정고시 보다 고등학교 졸업장이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ㅠ

주변 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본 사례, 사회적 시선은 어떤지..
대학가기 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시가 급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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