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뭐 먹을까 궁리하는 재미로 삽니다.
더군다나 내일은 12월의 첫날이니까요. ㅎㅎ
일단 기름이 질질질 흐르는 햇쌀밥을 지어서,
홍합을 듬뿍 넣고 오래 끓여 검은 요오드 덩어리처럼 되어버린 미역국을 한 사발 먹겠어요.
이담채에서 사놓은 총각 김치
짭조름한, 조기 구이
맛이 올라오기 시작한 겨울 시금치 나물,
통통한 달걀말이.
좀 귀찮긴 하네유, ㅠㅠ
작성자: 저녁먹고 걱정하지
작성일: 2022. 11. 30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