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창피하지만 공부하고싶어요.

저는 겨우..(친구들이 이끌어줘서)

중학교 졸업자예요 상식이 없어요.



간단한 나누기 곱하기도 어려워요.

부모님은 초등학교도 안나오신분이고

저는 글짓는걸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상받아오기도 했던거 같은데..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늘 혼자였어요. 어느순간 글짓는것도 하기싫어 안하게되고

누워서 잠만 자서 시간 죽이기를 했어요.



아버지는 내가 어릴적부터 친구어머니와 바람이나고

옆아파트 아줌마하고 바람이나서 저 어릴적부터

그아줌마랑은 10년이 넘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고

집을 나가셨고 그시절 부모에대한 배신감이 컸던거 같아요

엄마는 매일 힘든소리만 우는 소리만 하셔서 중1 집을 나가서

친구집에서 지냈었어요..

엄마인생이다. 핑계일수있지만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은 큰데 집에있을때

공부하려고하면 신기하다고 자기가 구경하겠다고 방문을 여시고 티비도 크게 틀어놓으시고 그러셔서 어느순간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엄마께

티비 꺼달라해도 자기 좋아하는 프로그램한다며

티비소리 작게해서 보시고

그래도 다들리잖아요..자주 짜증나서 공부 안하고 그랬어요



도서관에 가면 집중이란걸 하는사람들이

대단해보이고 그랬어요..



그렇게 사춘기 집안환경 우울감 모든상황이 닥치면서

열심히 살아서 뭐해 하면서 허송세월 ? 보내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나도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어요

그래도 먹을거며 용돈은 달라는데로 주셨던터라

공부학원 보내달라고해도

이미 진도가 나간 상태에서

내가 모르는걸 배우기에는 어려워서 그만뒀어요..



그리고 자신감 하락..

지금 기초도 몰라서 고졸도 못하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됬는데 아이에게 배움이 있는 어른이 되고싶고

이렇게 과거에 얽매여서 사는 자신도

한심하고 공부를 해보고싶은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초등학생 교과서부터 들여봐야할지..

검색도하고 유투브도 보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역사공부 상식 공부 초중고 나오신분만큼 나도 그만큼 공부를 제대로 해보고싶은데 하나도 모르겠어요..많이 창피하지만

익명에 힘을 빌려서 글올려보았어요..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도움좀 주세요..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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