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연세드신부모의 폭언

학창시절 공부잘할땐 안그러다
자신의 맘에 안들게
정확하게는 자기가 원하는 진로대로
제가 안가니
비난 계속하고
한심하다 소리하고

아무리 일 잘하고 능력인정받아도
그까짓거.하면 뭐하냐 이런 태도

결혼하라고 난리쳐서
결혼이 제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계속 남자 만나보고
노력중인데도 계속 비교하고
도대체 결혼할거냐고 난리

결국 떠밀려서 하라는 사람과 했는데
결혼폭망

이젠 또 네가 인생을 똑바로 안살아서 그렇게 된거다

점점 비난 심해짐

제갈길 찾아 살고있는데

재혼하라고 난리.

한심하다 비난

연락 끊고 지내니
어떻게 부모에게 그럴수있냐 부르르
우리가 말 좀 그렇게 했기로서니
연락을 끊을수있냐

본인들 한 행동은 생각안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 안하면
마치 크게 잘못된 길로 간다고 판단해서
끝없이
너가 걱정이다
너가 문제다

이런 식의 소리를 대학졸업후 쭈욱 듣고있어요

난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데
그런건 중요하지않으세요

기대치가 컸던만큼
번듯한 사위를 데려와야 조용해질거같고요

전 너무 상처받아서 신체화증상으로 원인모르게 계속 아프다가
한동안 연락 끊고
오래 아팠다가
이제 회복했어요



부모님은 모르시고요

자신이 원하는 틀에 넣어야 직성에 풀리는거같은데요
이전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랐고
간섭도 별로 없었는데
대학졸업후부터 저의 선택을 존중해주시지않고
계속 하자있는 물건 취급하십니다

어디가서 제 몫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요
근데 자꾸 넌 문제야
넌 걱정거리야. 이런 식입니다

저도 마음아프지만
연락하고 만나면 또 상처주는 말 하실텐데
안보고 살자니
연세도 있으시고 80대.
돌아가시고 후회될까 걱정도 됩니다

원하시는것
공무원되기, 성공적인 재혼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